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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30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 11.9일 12시 현재 15만 달성, 3년 재수끝에 인구 15만 시대 열려
  • 기사등록 2011-11-09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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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 인구가 마침내 15만을 돌파했다.

광양시는 11.9일 현재 시에 주민등록된 인구가 150,0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3월 인구 14만을 넘어선 이후 3년 8개월여만에 만명이 증가해 15만 달성 목표 3년만에 드디어 그 목표점을 찍은 것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출산율 저하, 교육 및 취업 이농현상 등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어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인구늘리기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상황인 반면, 광양시 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시가 차별화된 시책들을 추진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광양시는 최근 후판공장을 비롯한 포스코의 합성천연가스사업, 4열연, 5코크, 5소결신설 등 2014년까지 5조 5천억원 투자사업 유치, 철강∙항만∙조선산업의 활발한 기업체 유치, 산업평화, 교육환경 개선노력 등 다양한 시책추진에 힘입어 2008년부터 매년 2,000여명 내외의 지속적인 인구증가세를 보여 왔다.

그동안 시에서는 15만 달성을 통해 광역광양만권의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명품 교육도시 기반 구축 ▲주택 공급 특별대책 추진 ▲경쟁력있는 도시정주 인프라 구축 ▲관내 아파트, 원룸, 학교기숙사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광양시 주소갖기운동 전개 등 4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왔다.

광양시는 거주지 요건의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지원조례'를 제정, 2003년부터 성적제고, 교육기회 확대, 시설현대화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하여 총 669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초․중․고에 대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추진 하는 등 명문교육도시로서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또한, 인구유입에 따른 공동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올 한해동안 1,264세대를 공급하고 2013년까지 7,702세대를 공급하기 위해 국내 유명브랜드 아파트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 및 아파트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더불어 성황․와우 등 7개 지구 4,205천㎡의 택지 연차적 개발과 함께 신금․익신 등 일반산업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관내 기업체, 공공기관, 대학교를 대상으로 광양살기운동, 광양시 주소갖기운동을 중점 추진해 왔으며 특히, 주민등록 사실조사기간 동안 관내 아파트 3,270세대와 원룸, 기숙사 등 4,000여세대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세대에 대해 전입을 적극 유도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광양시는 금년말까지 인구 15만이 유지되면 남해안 선벨트지역 중심 도시로서 광양시 위상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지방세, 지방교부세등 정부 재정보전금으로 약 150억원의 세수가 늘어 시민복지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조직의 확대로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대로 간다면 연말까지 15만을 훨씬 상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교육․주택․의료․문화 등 정주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여 2013년 17만, 2015년 20만, 2020년엔 모든 시민의 염원인 30만 인구 달성을 목표로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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