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말산업 육성과 승마 붐 조성을 위해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대상으로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관내 2개 승마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와 그랑프리승마파크 김정희 대표, 금성승마장 김하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담양 승마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체험을 위한 협약을 통해 군은 군민에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승마활성화와 승마인구 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그랑프리승마파크와 금성승마장은 승마체험 시 참가자들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새로운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담양군은 이번 승마체험을 위해 담양 관내 승마 붐 조성을 위해 지역의 여론형성층인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승마 체험 신청자를 모집, 30명을 선정해 체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담양군은 지난 2월 마필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계획 등 미래 녹색레저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담양 말산업육성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7월에는 김효석 국회의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전남도, 한국마사회, 농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말산업 육성토론회’를 개최 하는 등 미래특화사업으로 말산업을 집중 육성키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