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고장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이청)이 오는 5.3~5.5일까지 3일간 제 10회 홍길동 축제를 개최한다.

장성군 홍길동 축제는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생태공원, 장성공설운동장 등 4만여평의 대지위에 만발한 유채꽃과 황룡강을 배경으로 총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제10회 장성홍길동 축제는 장성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132억을 투자하여 추진중인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과, 기존의 테마파크 관광지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5월 3일은 홍길동생가에서 홍길동의 업적을 기리며 영혼을 달래주기 위한 ‘홍길동 추모제’를 시작으로 홍길동 축제의 막이 오른다.
이어서 ▲장성농악 길놀이 한마당 ▲타악 퍼포먼스 ▲중국 기예단 공연 ▲MBC 축하쇼 ▲불꽃놀이가 열린다.

5월 4일 둘째날에는 ▲홍길동 아동뮤지컬 ▲세계 민속공연 ▲장성고을 문화공연 ▲황룡강변 음악회 ▲불꽃놀이 등이 있다.

5월 5일 셋째날에는 ▲무예시범 한마당 ▲홍길동 어린이날 큰잔치 ▲홍길동 OST 음악회 ▲불꽃놀이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은 홍길동 어드밴쳐 OST와 홍길동 드라마 주제곡을 부른 연예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행사로 ▲한우 달구지 타기 ▲오리보트 및 래프팅 ▲율도국 뱃길체험 ▲조랑말 타기 ▲물고기 잡기 ▲황룡강 낚시 체험 ▲풍선 열기구 탐험 ▲나무곤충 만들기 ▲비누방울 체험 ▲전동열차 타기 ▲탱크체험 ▲활쏘기 ▲제기차기 등 21종의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3일간 계속된다.

행사장 주변 황룡강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과 주변 2.6㎞에 13만2천㎡(4만평)의 유채단지가 있다.

▲꽃잔디, 금낭화, 미나리아재비, 땅나리, 할미꽃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만남의 광장과 자유로운 휴식공간으로 다목적광장 ▲건강을 생각하며 가족이 함께 걸어보는 건강지압로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 연습장 ▲민들레, 제비꽃, 조팝나무, 수선화, 은방울꽃 등 수십종 의 우리 꽃 및 야생화 군락을 조성하여 자연학습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자연 관찰 학습로 ▲물억새 및 갈대군락 조성을 조성하여 야생조류를 보호하고 관찰할 수 있는 갈대 생태 학습로가 있다.

장성은 하늘과 땅, 인간의 역사가 조화를 이룬 역사가 숨쉬는 고장이다.

▲호남문인을 대표하는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신 필암서원 ▲임진왜란 3대 발명품중의 하나인 화차를 발명한 변이중 선생을 모신 봉암서원 ▲조선 성리학의 6대가 중 한분인 노사 기정진 선생을 모신 고산서원 등은 문향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국난극복의 숨결을 간직한 천혜의 요세 입암산성 ▲임진왜란때 선비, 승려 천민들이 함께 일어선 남문 창의비 ▲청개구리 전설의 효자 서능선생의 정려비 ▲동학농민군의 황룡전투 승전을 기리기 위한 동학기념공원 ▲청념 결백의 상징인 백비 ▲바닥에서 방울방울 물방울이 솟아오르는 방울샘 ▲옛 성현들의 자취가 남아있는 장성향교와 칠현유적비 등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관광지로 ▲ 오색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고불총림 백양사 ▲윈드서핑과 수상스키를 만끽할 수 있는 장성호 ▲영화 태백산맥과 내 마음의 풍금 등이 촬영되었던 금곡영화민속촌 ▲삼림욕의 최적지 축령산 조림지와 홍길동 우드랜드 등 다채로운 관광명소와 자연휴양지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장성군은 수려한 경치 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하다.

▲황룡강과 장성호 주변에서 잡아올린 메기찜, 메기탕과 장어구이 ▲꿩가슴 부위의 부드러운 살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꿩샤브샤브 ▲자연목장에서 키운 흑염소로 만든 흑염소탕 ▲구수한 남도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추어탕 ▲연한 토끼고기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토끼탕 ▲무공해 순수 자연 향토음식인 보리밥 ▲황룡강에서 잡은 자라에 여러 가지 약재를 넣어 끓인 용봉탕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축제행사장은 장성역 또는 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주요도시와 거리는 서울-장성 291㎞, 대전-장성 159㎞, 전주-장성 76㎞, 광주-장성 24㎞, 목포-장성 100㎞, 순천-장성 80㎞, 부산-장성 266㎞ 거리에 있다.

교통수단으로 기차, KTX, 고속버스, 비행기(광주공항)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성군은 제10회 장성홍길동 축제를 위해 특색 있는 테마와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여 남도의 다른 축제와 차별화 시켰다.
따라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홍길동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흥겨운 한마당에 모든 군민이 참여하여 화합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은 국내 최초로 민자를 유치해 추진한 ‘홍길동 문화콘텐츠사업’ 순조롭게 진행돼 금전 수입효과 뿐만 아니라 군의 활기차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하고 있다.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은 장성군이 제1기 농림부 신활력 사업으로 60억, 제2기 신활력 사업으로 72억을 지원받아 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육성하는 10개년 계획사업이다.

장성군은 홍길동 캐릭터 사업으로 TV 애니메이션, 아케이드게임, 모바일게임, 50여종의 다양한 캐릭터 개발, OST 및 쇼핑몰 구축, 출판 만화 등 9개 사업을 다각화사업 방식으로 동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2009. 2월에는 홍길동 극장용 3D 애니메이션이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