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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기계 임대사업 국비 10억원 확보 - 섬지역 농기계 임대사업 기반구축
  • 기사등록 2011-11-18 15: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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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신안군은 값비싼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고된 농작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개 읍면 1004개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2008년부터 암태면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비금면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지도읍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 농업기술센터가 위치한 압해면 등에 4개소의 농기계임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안군은 농기계임대센터와 멀리 떨어져 있어 그동안 불편을 겪고있는 남부권의 장산․하의․ 신의면과 중남부권의 안좌․팔금면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2년 국비지원사업 10억원을 확보하여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기계임대사업비를 확보하여 남부권과 중남부권의 농기계임대센터가 완공되면 13개 읍면의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쓰면서 농사를 짓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기 19종 69대를 구입하여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하였으나 1004개의 섬으로 형성된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농기계 이용 희망농가들이 철부선을 이용하여 도선을 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권역별 농기계임대센터 설치를 위한“신안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10~2011년도에 사업비 10억을 투입 북부권과 서부권 농기계임대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해 오고있다.

또한 농작업기 실수요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농작업기 27종, 133대를 추가 배치 함으로써 농작업기 실수요자들의 편익 개선에 노력하였다.

이처럼 농기계임대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농작업기 임대실적이 2009년도에 290농가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도에는 현재까지 599농가로 확대되었다.

특히 콩 등 밭작물 파종기, 수확기, 정선기에 대한 농가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현재 10%대에 머무르고 있는 밭작물 파종 및 수확작업에 대한 기계화율이 점차적으로 높아져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신안군에서는 경지면적의 30.5%, 농가수 27.8%를 점유하고 있는 중부권 농기계임대센터가 면적이 협소하여 농업인들의 실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군비 2억을 투입 273㎡ 규모의 임대사업장을 확장 2011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앞으로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한 시기에 임대하여 사용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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