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오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광주국제 실버박람회’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용 마네킹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변에서 심장이 멈춘 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응급처치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환자의 가슴만 압박해도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자신의 가족과 이웃을 위해 꼭 심폐소생술을 배워 둘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심장이 정지했을 때 1분마다 생존율이 7~10%씩 줄어들고, 10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최대 5%를 넘지 않는다. 최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은 3배 이상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