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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김두석(51)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장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시 긴급 구난태세 확립을 위해 경비함정 시설.장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21일 오전 여수시 수정동 해양경찰 전용부두를 찾은 김 서장은 비상출동 대기 중인 함.정장 등 간부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빈틈없는 해상경비와 자체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서장은 이날 갑판 등 외부 활동시 구명동의 착용을 생활화 할 것과 경비함정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신임 경찰관과 전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하고, 갑판 통로상 미끄럼 방지를 위한 모래페인트 도색과 추락방지 시설 점검, 고압전력 취급시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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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기관과 보기관, 발전기 등 함정 운항을 위한 필수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타실 내 항해.통신장비에 대한 예방정비에 주력해 작전 수행과 해상경비 임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화재에 대비한 소화.방수 장비와 배수펌프 작동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색.구조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고속단정과 투색총.예인색 등 구난장비 점검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시했다.
김 서장은 특히 정박중인 경비함정을 차례로 순회하며 무기.탄약고를 열어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관리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항해나 정박시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경찰관들의 근무 실태도 점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