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두석)가 도서와 벽지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 민원봉사실 종목이 다양해져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주어지는 참 봉사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동 민원봉사실은 도서와 벽지주민을 대상으로 각종 민원과 법률상담은 물론 무료진료,이.미용서비스,영정사진 찍기 등 참 봉사 행정을 펼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일환으로 완도해경은 4월15일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완도군 노화읍 서넙도 주민을 대상으로 8개 분야 10명의 전문가들이 민원과 법률상담, 가훈써주기, 영정사진찍기, 무료진료, 이.미용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일부 주민들에게 수사민원 관련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고 각종 형사사건 관련 자문을 해주는 등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법률을 상담해 줌으로써 인권 보호에 앞장섰고 해상종사자가 많은 점을 감안, 해난사고 시 대응방법과 요령 등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또 미용전문가들과 의사들은 40명의 주민들에게 무료이발과 무료진료를 제공했으며 특히, 영정사진찍기와 가훈쓰기는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신청자가 쇄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익 도모 차원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 봉사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동 민원봉사실 신청은 완도해경 민원실(061-555-50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