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청 농촌지원과에 근무하는 오정열 씨(47, 농촌지원팀장)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제95회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험에서 지난 18일 농화학기술사에 최종 합격, 기술사 3관왕을 달성해 화제다.
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 등급체계에서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위에 있는 등급으로 국가기술자격검정 최고 자격이다.
시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2009년 종자기술사를 시작으로 2010년에는 시설원예기술사, 이어 이번에 농화학기술사까지 합격함으로써 3년 동안 매년 기술사 1종목씩을 취득해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오 씨는 “농업의 전반적인 분야를 두루 섭렵하면서 우리시 농업인이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을 농업인들에게 전달해 그들의 소득을 높여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의 최고 영예인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 뿐 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경험까지 상당한 실력을 갖춰야만 취득이 가능한 것으로 안다”며 “본인의 명예는 물론 여수시 공무원의 위상을 크게 드높인 개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