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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4-H연합회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로 올해 팜아트를 통해 수확한 쌀(혼합현미) 960kg을 관내 복지시설 한빛 무의탁 노인복지원 등 12곳에 기증했다.
팜아트는 논밭에 자라고 있는 작물을 활용해 대형 문양이나 문구를 표현하는 것으로, 4-H회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6월 5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라면 현천리 가사리마을에 위치한 10,000㎡의 논에 검은색을 띠는 흑미품종으로 4-H로고와 여수4-H, EXPO 문구를 새겨 넣었다.
4-H연합회는 이번 쌀 나눔행사를 통해 단기적인 봉사가 아닌 봉사활동단을 조직해 정기적으로 지역의 이웃을 찾아 봉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팜아트를 통해 농촌의 소중함과 박람회를 홍보하고 수확한 쌀로 불우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다”고 밝혔다.
한편,4-H회는 지(Head), 덕(Heart), 노(Hands),체(Health)를 이념으로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에 애착을 갖도록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만9세~34세의 청소년단체로 일반․영농회원과 12개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등 총 28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