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어린이의 불장난, 화상, 낙상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몇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어린이의 겨울철 안전사고는 약 71%가 가정에서 일어나며, 화상ㆍ낙상 등의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난방, 전열기구 주변에 안전장치를 해야하고 장난도 삼가며, 정수기의 뜨거운 물을 직접 따르거나 어린이 방에서의 전기 담요 사용도 금해야 한다.
만약 화상을 입었을 때에는 재빨리 흐르는 찬 물로 부상부위를 식혀주고, 거즈 등으로 화상부위를 감싸 2차 감염을 방지한 후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칫 작은 무관심이 불러온 안전사고가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어린이의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부모 등 보호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