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강진군공무원들이 정치 후원금 1,5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주홍 군수는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활성화로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문화 조성은 물론 민주정치를 발전시키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직원들과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치자금 기탁금 제도는 과거 정치자금 조달의 가장 큰 병폐 요인이었던 법인.단체로부터의 불법 정치자금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이 제공하는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을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청탁 등 폐해를 예방함으로써 건전한 민주정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 이해영 사무과장은 “이번 강진군의 정치후원금 기탁을 계기로 소액 다수 정치후원금 모금에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후원금을 기탁하면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