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은 일반회계 2,905억원, 특별회계가 455억원으로 구성된 총예산 규모 3,360억원으로 전년대비 7.1% 증가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하여 제202회 영암군의회에 제출하였다.

이중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905억원으로 지방세는 459억원, 세외수입은 204억원, 지방교부세는 1,172억원, 조정교부금은 32억원, 보조금은 1,038 억원으로 확정하였다.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2,905억원으로 올해보다 104억원이 증가하였고, 공기업 특별회계는 120억원이 증가한 406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49억원으로 편성하였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업예산이 전년대비 1.4%증가한 2,423억원, 비사업 예산이 1.4% 감소한 482억원으로 편성되어있으며, 농업분야에 690억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하였고, 사회복지분야에 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407억원으로 39.5% 증가하였고, 문화관광분야는 193억원으로 전년대비 21.3% 감소되었으며, 환경분야에 189억원, 일반공공 행정분야는 152억원, 보건분야에 34억원을 편성 하였다.

주로 투자된 분야별 사업으로 사회복지분야는 기초노령연금지원 113억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생계․주거․교육급여 51억원, 궁도장조성 및 주변체육시설에 34억원, 보육돌봄서비스지원 40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51억원을 투자하며, 환경보호분야는 비위생매립지 정비에 12억원, 소각시설 위탁운영비 12억원, 산업단지 완충녹지 조성사업에 10억원을 투자하며, 농업분야에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26억원, 쌀소득보전 직불제지원 113억원, 친환경비료 지원에 31억원, 가축살처분 보상금 25억원을 투자하고, 문화관광분야에는 가야금테마공원조성 30억원, 교육분야에 친환경무상급식지원 1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소규모 주민불편사업으로 34억원과 소하천정비사업 43억원을 편성하였다.

그리고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산수뮤지컬 사업비 국비 38.5억원이 지원되지 않아 전년대비 21.3% 감소 되었다.

영암군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등 세입은 6.5%가 상승되었으나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 및 각종 기반시설비 등에 투자함으로써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자체사업 재원이 부족하여 세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각 분야별 불요불급한 사업을 우선 반영하여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