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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성요셉여고 졸업생 ‘김희주’ 사법고시 합격
  • 기사등록 2011-11-24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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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지난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강진군 성요셉여고 졸업생인 김희주(22, 성요셉여고)씨가 제53회 사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강진읍 출신으로 중앙초, 강진여중, 성요셉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고려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다.

김희주씨는 강진군의 역점시책 사업인 내고장학교 보내기에 동참 지역고등학교인 성요셉여고에 입학하여 학교 수업을 충실하게 하면서 한자공부를 병행하는 등 별도의 사교육 없이 공교육의 힘으로 사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낳았다.

김 씨는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통해 4년 동안 인재육성장학금을 1,200만원을 지원 받았고 고려대에서 주는 성적우수장학금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나타냈으며, 올 3월부터 친구들과 함께 본격적인 2차 시험공부를 시작하여 단시간내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내년 3월에 사법연수원에 들어간다. 앞으로의 바램은 “사회의 약자편에 서는 판사가 되고 싶고, 또한 헌법재판소에서 법을 연구하는 연구관이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희주 학생은 “강진군에서 재정적으로 많은 지원해 주어서 좋은 환경속에서 공부할 수 있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도 재정적인 지원과 아낌없는 장학금 혜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했다.

노헤레나 성요셉여고 교장은 “진지함과 성실함으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으로 김희주 학생을 기억한다”며,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하는 학교 교육의 결과이며 자기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면 관내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성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성요셉여고 출신 사시합격자는 박현화 변호사(29회 졸업생), 이연희 국선변호사(36회 졸업생), 문선주 예비 법조인(38회 졸업생), 김희주 예비 법조인(43회 졸업생)등 법조인 4인방을 배출하여 전남의 명품 여고로 거듭나고 있다.

예비 법조인 김 씨는 강진읍 평동리 강진미화사 김재국(59)씨와 마순남(55)씨와 사이에 2녀중 막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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