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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정례조회 '문화와 소통의 장' 연출
  • 기사등록 2011-12-05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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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매월 초 실시하는 직원 정례조회를 경직되고 딱딱한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한 이색적인 ‘문화와 소통 공간의 장’으로 변경해 화제다.

진도군은 관행화된 순서에 의해 실시하던 직원 정례조회를 자유롭고 정서적인 분위기로 조성, 대화와 예술이 만나는 조회가 되도록 전환했다.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열린 직원 정례조회에서 공직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친절.불친절'을 주제로 역할극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정과 조규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 1980년대 관선시대 불친절 공무원과 2011년 현재 민선시대 친절공무원으로 설정, 민원현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체험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역할극을 실시했다.

정례조회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민원인과 공무원의 입장을 연기하는 역할극을 통해 민원인의 애로 사항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군은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유도하고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을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노래.연주.국악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정례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진도군 행정과 행정담당 관계자는 “새로운 행정변화 및 창의성과 효율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업무에서 쌓인 피로도 풀고 직원 서로가 웃고 즐기며 때론 감동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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