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마을 경로당에 난방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에 따라 올 겨울도 지역 노인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영암군이 녹암경로당을 비롯한 총 410개소에 5억5천여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2억 5천여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총 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이번 경로당 난방비지원사업은 경로당 1개소당 약 200여만원에 가까운 난방비가 지원되는 셈이다.
이에 군 전체 인구 21%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운영에는 적잖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노인들의 복지 향상과 여가활동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지원은 물론 에너지고효율제품지원, 노인기능성 운동기기 보급 등 에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지원한 난방비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난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부족할 경우 추가지원 할 계획이다”며 “어르신들께서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고 따뜻한 겨울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