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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묘도대교(가칭)’ 상판연결 기념식 - 12월 9일 하루, 묘도주민 처음으로 교량을 이용한 육지나들이 가능
  • 기사등록 2011-12-08 15: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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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와 광양간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구간 중 여수시 월내동과 묘도동을 잇는 묘도대교(가칭)의 상판이 연결된다.

여수시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묘도대교 공사현장에서 주민, 공사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판을 연결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사업추진 현황 소개, 테이프 절단식과 여수국가산업단지 월내에서 묘도 간 상판 이동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묘도동 주민들은 이날 하루 그동안 도선만으로 월내동으로 접근할 수 있었으나 처음으로 교량을 이용한 육지 나들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장교로 건설되는 묘도대교는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총 5개 공구중 제1공구로 GS건설에서 시공 중이며,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장 1,411m, 폭원 25.9m의 해상교량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1월 착공식을 가진 후 주탑 2기(166m와 162m)와 상부 측경간 강교가설, 중앙경간 케이블 및 강교가설, PC판넬 설치 등이 완료됐다.

앞으로 내년 2월까지 교면방수와 교면 포장, 케이블 범퍼 설치 및 부대공사 등을 마친 후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전인 내년 4월에 임시 개통된다.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는 당초 내년 10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김충석 여수시장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박람회 이전으로 공기를 단축해야 한다고 판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건의한 끝에 박람회개최 전인 내년 4월로 공기를 당겼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여수와 광양의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획기적으로 줄어들며, 여수와 광양을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돼 경남권과 여수의 이동거리가 1시간 가량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6,333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개최되는 여수박람회와 관련 부산․경남권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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