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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여수시가 박람회를 대비해 실시하는 체험영어 교육인 ‘영어야! 밖에서 놀자!’가 초.중학생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5주간 실시된 교육에서 초.중학생 538명과 시민외국어 수강생 216명 등 총 754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배웠다.
교육은 여수공항과 박람회 홍보관, 오동도, 돌산대교, 이순신대교 등 주로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원어민강사 4명과 영어전문강사 4명, 안전요원 4명 등이 투입됐다.
시는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작년까지 초등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시민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한 시민은 “영어가 낯설고 어렵기만 했는데, 관광지 같은 현장에서 외국인과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롤플레이를 실시함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시민과 학생들의 잠재된 영어실력을 롤플레이와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짧은 시간에 어학연수 효과를 갖는 전문어학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