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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구제역 발생이 우려되는 동절기를 맞아 구제역 특별방역을 한다.
북구는 14일부터 3일간 수의사, 공무원 등 3개반 12명으로 접종반을 편성하고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동절기 구제역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제역 예방접종은 71가구의 소, 염소, 사슴, 돼지 등 우제류 1400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북구는 예방접종 외에도 매주 방역소독차량으로 농가 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구제역이 의심되는 가축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축산 농가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장별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운영하고 모니터링검사 확대,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확인 등 교육과 홍보를 통해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른 철저한 백신접종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질병이 의심스러운 가축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구청에 신고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1월 18일에 구제역 발생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