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이 의료취약지 농촌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시설을 갖춘 보건진료소를 준공했다.
지난 9일 토지면 외곡리 외곡보건진료소 개소식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신축된 외곡보건진료소는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많아 보건복지부의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비를 지원받아 올해 6월 착공하여 개소식을 갖게 되었다.
총 사업비 2억 5천 2백만원을 들여 대지 330㎡에 연면적 137.5㎡ 규모로, 진료실, 대기실, 건강증진실과 24시간 진료를 위한 보건진료원 숙소를 갖추고 있다.
구례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여건이 가장 취약한 지역에 위치한 보건진료소가 신축되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장비 확충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