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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담양 창평의 이색 슬로푸드 ‘오방엿’! - 전통 쌀엿과 백년초.댓잎.단호박.초콜릿 등 5가지 맛, 5가지 색깔!
  • 기사등록 2011-12-13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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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느림의 미학’ 슬로시티 담양군 창평면의 대표 슬로푸드이자 담양 10味인 ‘쌀엿’의 계절이 돌아왔다.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겉보리와 쌀 등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담양 창평의 쌀엿은 고두밥 짓고, 엿기름과 식혜로 발효시키고, 갱엿을 당겨 늘이는 것까지 모든 것이 100%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특히 화롯불 위에 젖은 수건을 올려놓고 밤새 방문을 여닫아 가며 찬바람을 쐬며 갱엿을 늘여 만들어야 바삭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깊어지는 창평 쌀엿의 특성상 겨울철에 먹어야 쌀엿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최근 담양 창평에서는 5가지 맛이 나는 5가지 색깔의 오방엿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흰 쌀엿에 백년초와 댓잎, 단호박, 초콜릿을 섞어 핑크색과 초록색, 노란색, 갈색 빛의 쌀엿을 만들었다.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 까지 더해졌다.

오방엿을 선보인 강순임 씨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쌀엿을 고민하다 다양한 맛이 나는 쌀엿을 만들다보니 색감까지 더해져 오방엿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 창평에서는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방문자센터에서 전통 방식으로 쌀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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