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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 직원 고구마팔아 내복의 사랑을 전달
  • 기사등록 2011-12-13 2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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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군서면(면장 김강혁)에서는 지난 12일 군서면 직원들이 고구마를 직접 경작한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내복을 차상위계층 및 홀로사는 노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5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내복은 군서면 직원들이 특수시책 일환으로 올 봄 군서면 만곡리 휴경지 2,300㎡ 규모의 밭에 고구마를 직접 경작하였으며, 가을에 수확한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내의를 마련했다.

내복을 전달받은 서귀동(군서면 송학리, 84세) 어르신은 내복을 입을 때마다 마음이 먼저 따뜻해 질 것 같다며 면사무소 직원들의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서면 직원들은 지속적으로 휴경지를 활용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행복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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