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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균 예비후보, 홍준표 전 대표 호남 출마 촉구
  • 기사등록 2011-12-14 14: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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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균(한나라당, 42세) 예비후보는 12월 13일 오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홍준표 전 대표, 호남 출마 촉구! 고정균, 홍준표 전 대표 지역구 동대문구(을) 제19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정균 예비후보는 먼저 제 19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기에 앞서 “전기세, 가스비, 집세, 교통비, 밥값은 다 오르는데 월급만 안 올라요!”, “사는 게 너무 비싸요! 밥만 먹고 사는데 빚만 늘어납니다!”,

“일할 곳도, 의지할 곳도 없어요”라는 국민들의 시름과 고통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무능과 아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고정균 예비후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생각과 ‘진정성 있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 한나라당이 국민의 공당으로서 다시 돌아와야 한다.’라는 절체절명의 사명감이 들었다.”며 당이 어렵다고 뒤로 물러서거나, 도망치지 않을 것이며, 한나라당을 위기에 빠트린 그 책임을 묻기 위해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역구인 동대문구(을)에 도전장을 던졌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또한, 고정균 예비후보는 최우선적인 한나라당의 변화와 쇄신의 핵심은 홍준표 한나라당 전 대표와 같은 기성정치인의 퇴진에 있다고 지적하며, “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려 줄 것 같았던 홍준표 전 대표는 국회상임위원장, 원내대표, 최고위원, 당대표, 대권도전이라는 끊임없는 자기 권력 욕구에만 집착하며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이고, 반민주적이며, 비상식막말정치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안기고,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동대문구에는 돌멩이 하나 옮겨놓은 것이 없다'는 지역주민들의 원성과 함께 19대 총선에는 반드시 낙선시켜 심판할 것이라는 심각한 민심이반 여론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고정균 예비후보는 홍 전 대표가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 사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내년 총선에서는 호남 깊숙이 들어가 호남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아름답게 산화하시기 바란다며, 지역구를 떠나 호남으로 출마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그것이야말로 한나라당에 대한 마지막 자기희생이며, 국민에 대한 반성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고정균 예비후보는 사교육으로 인한 공교육 부재, 입시지옥으로 점철된 교육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하였다.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무상·의무교육, 대학생의 반값등록금이 현실화 되면서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로 전락해 버렸다.

과열된 입시경쟁과 학생간의 양극화 현상으로 인한 과중한 스트레스, 자살 충동, 탈선하는 청소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고등학교 무상의무교육’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때 까지 죽어라 공부하고 대학 가면 놀아버리는 우리 대학교육의 현실적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따라서 대학입학경쟁 완화, 사교육비 절감, 창의적이고 질 높은 대학 교육을 위해 81년에 도입되었던 ‘대학 졸업정원제’의 장점을 살린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당시 부작용으로 인해 폐지되었지만, 과열된 과외문제, 재수생 누적, 사학비리 척결 등 지나친 대학입시경쟁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했던 순기능을 살려, 대학다운 대학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대학 졸업정원제’의 부활은 깊게 고민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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