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벌교읍 지역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제4기 하반기 실버건강대학 수료식을 지난 13일 가졌다.

이번 제4기 하반기 실버건강대학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2회 기초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어르신에게 알맞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과 건강강좌, 노년기질환 예방교육과 구강관리, 고혈압․당뇨 예방교육, 비만예방관리, 절주와 금연, 노래교실, 저지방 저염식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건강식 시연 시식, 라인건강 체조, 포크댄스 교실 등을 운영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실버건강대학 수료자인 김정순(78세) 어르신은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에게 알맞은 운동과 춤, 건강강좌, 건강식단 시식코너 등 교육내용이 알차고 다채로워 다니는 동안 즐겁고 건강해져서 정말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은 건강할 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많은 군민이 건강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여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내실 있게 건강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난 상반기에는 3월부터 5월까지 보성읍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건강대학을 운영 50명이 수료하기도 했다.

또한 매주 아침, 저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흥동산체조마당이 군민의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겨울철에는 한시적으로 보건소 내에서 운영하여 참여자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어촌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율어, 복내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목욕장과 연계 운영하여 One- stop서비스(운동→목욕→건강검진 및 건강교육)를 제공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