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지난 14일 열린 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에서 영암군 영암읍 출신인 전라남도 4-H연합회 이행도 회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이회장은 축산 전업농업인으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 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해 지역 한우농가 인공수정 자원 활동과 고급육 혈통보전 등 지역한우브랜드화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회장은 구제역과 AI방역 활동, 영세.취약농을 위한 콜서비스,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지역사랑에 힘써온 점도 높이 샀다.

현재 이회장은 300ha 규모의 단지에 청보리와 옥수수 등을 재배로 사료비 절감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통해 높은 품질의 한우를 키워오고 있다.

이와 함께 총체보리와 라이그라스 혼파 재배를 통한 150ha의 생산단지를 마련해 비육우는 생후 4~5개월에 거세를 하고 성장 단계별 사료 급여와 30개월령 750kg 내외 출하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핵심기술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한편 이행도 회장은 “너무 과분한 큰 상을 받게되어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농어촌청소년사업 발전과 농업·농촌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