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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과 케모마일 남원허브축제
  • 기사등록 2008-04-18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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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전주기전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남원허브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허브밸리’에서 5월10일에서 17일까지 철쭉과 케모마일이 함께하는 2008 남원허브축제를 개최한다.

추진위원회는 남원허브축제 개최 예정 지역인 춘향허브마을의 주민과 운봉애향회, 남원허브가공업체, 남원화훼자원연구소, 자원봉사센터 등의 지역관계자와 남원시와 전주기전대학 교수들로 구성되어있는데, 2008년 2월에 첫 출범식을 갖고, 여러 차례의 회의와 기본계획 보고회 등 공식적인 활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쌓아왔다.

공동 주최하는 기전대학과는 작년부터 ‘축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득창출을 해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여러 차례의 허브밸리 현장답사와 운봉 주민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왔다.

대학이 지역을 위하여, 매년 전주에서 개최하는 대학축제를 운봉에서 개최하는 가하면, 4월 20일부터 조경전문가 교수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운봉 학교화단과 춘향허브마을을 예쁜 허브 가꾸기로 계획하여, 지역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축제를 기대하고 있다.

축제를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허브가 이제는 명실 공히 남원의 지역산업이기 때문이다. 운봉읍 지리산 허브밸리는 2005년도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지리산 허브밸리와 지리산 자생식물환경공원이 2009년도 완공 목표로 조성 중에 있으며, 허브상품개발, 클러스터 조성, 허브경관농업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그동안 3회의 허브엑스포를 통해 남원의 허브가 알려지고, 허브업체를 유치하여 현재 피오네 등 5개 공장이 건립 중에 있다. 이번 축제는 남원의 역점사업 소재인 허브를 허브경관을 이용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관광마케팅 모델로 도출하고자 계획하였다.

한편, 허브와 더불어 철쭉이 축제의 소재로 된 데에는 제14회 바래봉 철쭉제 행사가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함께 개최하기 때문이다. 5월 운봉은 13ha 규모의 케모마일 허브가 조성이 되고 바래봉 철쭉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기념행사, 바래봉 철쭉제 노래자랑, 상시 라이브 음악연주, 이야기가 있는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기전대학 축제의 볼거리, KBS 전국노래자랑, 남원허브제품, 허브생화, 농특산물 등의 살거리, 허브음식과 향토음식의 먹거리, 사진대회, 미술대회, 꽃마차, 승마체험으로 관광객 참여의 장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허브본관과 체험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남원시 허브업체들이 참여하여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허브체험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인데, 유.초등학생 중심의 단체와 일반 관광객들 대상으로 허브꽃따기, 아로마테라피, 허브티, 압화카드 만들기, 양초만들기, 허브염색, 향수만들기, 양초만들기, 허브 페이스페인팅, 맛있는 허브 음식 등 허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허브 메카로서의 꿈을 향해 계획하는 행사가 남원의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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