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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기사등록 2011-12-17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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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기업가 장세풍 씨 난방용 등유 3년째 6000ℓ씩 지원, 각 사회단체 봉사활동 줄이어..

“요즘 용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담양군 용면사무소(면장 윤상용)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 출신 기업 대표의 성금 기탁과 사회단체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용면 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기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한국로스트왁스(주)의 장세풍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18개 경로당에 난방용 등유 6000ℓ(시가 81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장세풍 대표는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담양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6000ℓ의 난방용 등유를 지원하는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용면새마을부녀회(회장 송성순) 회원 10여명이 김장 4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7가구에 전달한데 이어 나누세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희자) 회원 15명은 장조림과 사골국을 만들어 30가구에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회장 조복순)에서는 회원 10여명이 멸치조림과 어묵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32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용면사무소에서는 지난 가을 노인일자리사업으로 감자를 재배·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내복을 구입, 독거노인 33명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기업가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에서 이뤄지는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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