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저출산을 극복하고 출산 및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올해 신생아양육비 지원을 비롯하여 신경관결손 등 기형아 및 장애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하고, 건강한 출산 및 양육을 위하여 신혼부부에서 산후까지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는 산모관리, 임신이 어려운 부부에 난임 시술비 지원 등 총 10여종의 출산 장려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신생아양육비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출생일 기준 10개월이상 거주하는 출산가정에는 매 출산시 100만원을, 셋째이상부터는 추가로 육아용품비 100만원을 총 3,445명에게 12억 7천5백여 만원을 지원했다.
지원액 중 셋째이상 육아용품비는 466명으로 11월말 현재 15.6%를 차지하면서 셋째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대비 1.3% 증가하였다.
또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산모․신생아 세탁물관리, 신생아 돌보기 보조, 방청소 등 산후조리와 관련한 산모의 요청사항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138명에 87,982천원을 지원했다.
신경관결손 예방을 위한 엽산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액 시비 480만원을 확보하여 총 328명, 기형아 및 장애아 예방을 위한 철분제공급은 945명에게 지원했다.
한편, 광양시는 건강한 출산 및 양육을 위하여 모성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시비 7천여만원을 확보, 신혼에서부터 분만까지 체계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검사항목 중 기형아 및 초음파검사는 관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검사 및 진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기별로 추진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및 관리, 신생아난청 조기검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의료비 지원, 대사이상검사 및 환아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는 국가 필수예방접종 8종에 대하여는 보건기관은 물론 의료기관 접종시에도 본인부담액 전액을 지원하여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