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본 사가현 국제전략통괄감 일행 전남 방문 - 전남도와 1주년 기념행사 협의·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시찰
  • 기사등록 2011-12-20 15:39:52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일본 사가(佐賀)현 시라이 마코토(白井 誠)국제전략 통괄감 일행이 20일까지 3일간 사가현과 우호교류 정식 체결 1주년 기념행사 및 여수세계박람회 참가 등 교류 협력을 위해 전남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가 사가현과 지난 1992년부터 지사회의를 통해 교류를 시작, 지난해 1월 박준영 도지사가 사가현을 정식으로 방문해 우호교류를 체결함에 따라 1년이 되는 내년 1~2월 1주년 기념행사를 전남도에서 개최하기 위해 업무 협의차 온 것이다.

김동현 전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은 일본과 가장 가까울 뿐만 아니라 바다와 접해있는 등 지리적 유사성으로 음식, 문화가 비슷하고 내년에 여수세계박람회, 농업박람회, 2013년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가 많이 열린다”며 “이 시기에 민관이 함께 전남도를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라이 마코토 국제전략통괄감은 “일본에 한문을 전해주고 아스카 문화를 꽃 피우게 한 왕인박사 유적지가 영암에 있어 일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특히 전남은 청정바다, 자연 휴양림 등 휴식공간이 많아 테마별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1주년 기념 행사 때도 많은 관광객과 함께 오겠다”고 답했다.

시라이 마코토 일행은 이번 방문기간동안 영산재에서 한국의 전통양식 한옥호텔을 체험하고 영암군수 예방, 여수박람회 홍보관, 정원박람회 건설현장 등 국제행사 개최지를 시찰했다.

한편 전남도와 사가현은 공무원을 상호 파견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사가현 국제 후레아이 페스타 축제’에 진도 석교고와 무안 전남예술고 학생 20명이 남도 굿거리와 부채춤 등 다양한 국악을 공연해 일본에 남도국악을 알렸다. 또 전남도 페어에는 녹차, 갓김치, 김 등 주요 특산물을 전시해 큐슈지역 주민에게 전남도 맛을 전파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648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강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세상 놀러오세요
  •  기사 이미지 ‘2024 부산모빌리티쇼’ 부산국제모터쇼의 새로운 시작이 되다.
  •  기사 이미지 서구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초청 아카데미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