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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교육미래위원회, 현안과제 논의 - 주5일 수업제 운영, 거점형 고등학교 육성 추진 계획 등
  • 기사등록 2011-12-20 16: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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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은 19일 교육청회의실에서 류동윤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미래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교육미래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5일 수업제의 운영 계획과 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 추진 계획(안)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등 위원들이 고흥교육 선진화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펼쳤다.

류동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4학년도부터 개편 예정인 수능시험에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은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므로 농어촌 소규모 학교는 교과 교실제 운영과 과목별 교사 확보가 어려워서 교육의 질 저하와 교육 경쟁력 약화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 고등학교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불가결한 정책적 사업”이라면서

“거점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학생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산, 인적, 물적 자원을 대폭적으로 지원해 도내 고등학교 가운데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학교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면서 "고흥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미래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고흥교육지원청은 지자체공무원, 학부모대표, 지역주민, 교육미래위원회 위원 등으로 ‘거점형 고등학교 육성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 지역주민 등에 대한 공청회(설명회) 등을 거친 후 거점고등학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거점고등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시설 실태조사를 거쳐 일반교실 및 주요과목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과교실 확충, 스마트교육 기반구축(전자칠판, 전자교탁, 디지털 화상기, 음향 시스템, 학생 테블릿 PC, 교원 노트북 지원), 기숙사 확충, 교직원 사택 등 정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학교 여건에 따라 70억원 정도가 지원되어 교육환경이 대폭 개선된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서는 교육과정 자율권을 부여하고,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에 따른 수준별(3+1제 및 2+1제) 교육과정 운영, 맞춤형 진학지도 및 컨설팅 지원, 개별학력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이루어 지게 진다.

한편 류동윤 교육장은 지난 10월부터 20여차례에 걸쳐 학부모와 지역주민, 유관기관, 시민단체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거점고등학교 육성의 올바른 방향과 정착을 위해 협조를 구한 바 있으며,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거점학교 육성에 대해서는 “21C 지역여건과 글로벌 기술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과를 전문가집단에 의뢰하여 개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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