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의 지리산농부 홍순영씨가 오메가-3 성분이 함유된 쌀을 생산하여 2011년 쌀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구례군을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구례군에서 순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리산농부 홍순영(53세, 광의면 온당리)씨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농산물 유통공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홍순영씨는 10ha가 넘는 농지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1997년 논에 농약을 살포하다가 농약중독으로 쓰러진 후부터 친환경농업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가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우수한 영농기술을 배우고 익혀왔다.

그 땀과 열정의 결과 그의 농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에서는 100g당 5.4~9.1mg의 오메가-3 성분이 들어 있다는 놀라운 분석결과(한국식품연구원)가 나왔으며, 2011년 ‘쌀 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2011년 12월 20일 서울 양재동의 AT센터(농산물 유통공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까지 그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칠 줄 모른다. 과연 다음 번엔 그 도전정신으로 무엇을 이루어 낼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