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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논에 타작물 재배 "잘 했다" - 논 소득기반 다양화 우수 군 선정...515ha에 대체작물 재배 성과
  • 기사등록 2011-12-21 19: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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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장성군이 쌀 수급 안정과 벼 적정재배 면적 유지를 위해 추진해온 논 농업 타작물 재배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우수 경영체 및 시군 평가에서 장성군이 논 농업다양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올해 쌀 보다 소득이 높은 콩, 고추, 잔디, 사료작물 등 논 농업 대체작물을 적극 장려해 농가들의 호응 속에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면적에서는 목표치인 250ha를 2배를 훌쩍 넘는 515ha 면적을 초과 달성했으며, 정부의 4대강 사업에 따른 잔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아 잔디가 234ha로 가장 많았으며, 콩 219ha, 고추 29ha 등이 재배됐다.

이에 벼 이외의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해 쌀 과잉문제 해소와 타작물의 계약재배 및 단지화 등으로 논에서 다양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타작물 재배로 인해 자급도가 낮은 콩, 사료작물 등 생산량이 부족한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고, ha당 300만원의 보조금을 농가에 지원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쌀 농업 위주의 한계 극복과 한미 FTA 대응을 위해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과 규모·집단화가 필요하다"며, "논에 대체작물 재배를 통해 쌀 적정생산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 보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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