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전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힘겨운 겨울을 맞이하는 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150여 세대 이웃들에게 각 200장씩 총 3만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될 예정으로 전라북도 전 청원이 직접 연탄배달에 나서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나기 사업에 솔선수범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유가 등으로 연탄 수요와 가격이 함께 오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계에 다소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랑온정 나눔 연탄배달’이라는 명칭하에 시작된 이 행사는 연말까지 각 실국원별로 도내 14개 자매결연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첫 삽을 뜬 것은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국장 류기혁)으로 20일 익산시 왕궁면 지역을 방문하여 저소득 10세대에 2,000장의 연탄을 손수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진두지휘한 류기혁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연말을 맞아 도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공감(共感)이 있는 나눔행사를 지속적·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도민과 소통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전북도정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도에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해, 2150세대 135개시설에 19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