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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차밭, 크리스마스의 기적 - 특별한 성탄, 녹차수도 보성에서!
  • 기사등록 2011-12-22 11: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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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19일부터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고 있는 ‘보성차밭 빛 축제’에 연말연시를 맞아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성탄절을 앞두고 23일 금요일 저녁부터 보성차밭 빛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숙박과 교통, 주차, 관광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연말 31일 저녁 6시부터 새해 1월 1일 오전 7시까지 두 차례 점등시간을 연장 운영하여 연말연시 먼 지역에서 보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성탄을 축하하고 연말을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보성차밭 빛 축제 현장에서 작은 음악회 등 이벤트를 마련하여 특별한 추억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보성차밭 빛 축제는 올해 9회째를 맞아 새해 1월 29일까지 52일간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고 있다.

차밭 대형트리와 테마거리, 은하수 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빛의 거리, 포토 존, 다짐의 계단,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마련된다.

밀레니엄 트리로 지난 2000년 기네스북에 등록된 보성차밭 대형트리는 높이 120m, 폭 130m의 규모로 차와 소리의 고장 보성을 널리 알리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보성군민의 염원을 담았다.

특히 120만 여개의 형형색색 은하수 전구와 LED조명을 이용하여 눈꽃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2012년 용의 해를 맞아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빛으로 형상화하여 소원을 들어주는 “테마 거리”와 “은하수 터널”을 조성하여 누구나 따뜻하고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은하수 터널 주변 17,000㎡에 이르는 차밭을 아름다운 오색 불빛으로 물들이고, 테마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 서 있는 아름드리 참나무를 ‘소원의 나무’로 꾸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여기에 연인과 가족들이 서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의 포토 존”과 빛이 흐르는 “빛의 거리”, 한해를 갈무리 하고 새해를 다짐하는 “다짐의 계단” 등 이색 체험 거리와 소망카드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보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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