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 새마을지도자 평가대회가 22일 함평천지 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안병호 함평군수와 양규모 군의장, 노화섭 함평군 새마을회 지회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년 1년 동안의 뉴 새마을 운동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립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사업 성과보고, 유공자 시상, 뉴 새마을 운동 결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나산면 부녀회 유복남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서 노화섭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해준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격려사에 나선 안병호 군수는 “시대와 상황이 변했어도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원조 받던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거듭났듯이 녹색 새마을운동을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 새마을회는 각 읍․면별로 조직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부녀회 등에서 총 58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녹색 생활화 실천 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환경 정화활동, 사랑의 김치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