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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올해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에게 부여되는 ‘베스트 캡틴(The Best Captain)’에 박정민 경감(목포해경서 513함 함장)을, ‘최우수 정장’에 서경훈 경위(통영해경서 P-86정)를 각각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은 해양경찰 경비함정 지휘관 가운데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비롯한 각종 해상치안 활동과 인명구조 실적 등 종합적인 근무성적을 감안, 그해 최고의 해상 지휘관에게 부여되는 명예다.
해경청은 올해부터 이 같은 근무성적과 각종 함․정장 평가점수를 토대로 250톤 이상 경비함정 지휘관에게는 ‘베스트 캡틴’의 영예를, 250톤 미만 경비함정 지휘관에게는 ‘최우수 정장’의 영예를 각각 부여했다.
해양경찰 제1호 ‘베스트 캡틴’의 영예를 안은 박 경감은 올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시 최상의 팀웍과 능동적 상황 대응으로 지방청 1위, 해경청 2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으며, 불법조업 중국어선 6척(67명) 검거하고, 사고선박 20척(108명)을 구조․예인하였다.
해경청은 오는 23일 해양경찰 창설 기념일에 이들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을 표창하고, 명예로운 휘장(명예패 포함)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