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자로 단행된 경찰청의 인사에 따라 김치중 전 함평서장이 제61대 고흥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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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고흥읍 남계리 봉황산) 참배를 마친 뒤 기관단체장을 접견하고 이어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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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장은 간부신고를 생략하는 등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가진 취임식을 통해 “살아있는 자연, 정감 있는 사람들, 고향 같은 편안함이 깃든 아름다운 고장 고흥에서 여러분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함께 일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예롭게 생각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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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와 능동적 자세의 역동적인 경찰활동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치안상태를 확보하고 지역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나눔과 공감치안을 전개하며 도덕성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활력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하여 국민존중․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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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취임식에 앞서 언론인과 주요 인사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서장은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치안행정을 수행해 나가고 특히 주민들과 접촉의 기회를 넓혀서 기초질서 확립과 준법정신 함양 등 대민 홍보 교육을 통한 예방위주의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김 서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해 서울청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광주청 정보통신 담당관(총경), 함평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관계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