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23일‘2011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전반적인 실태를 지도․점검하는 평가 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신속한 민원 처리, 건축 허가의 적법한 운영, 투명한 건축 행정 등의 분야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민선5기 들어 광산구는 민원이 발생하기 이전에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수립․시행해 왔다. 특히 구는 고질적인 민간 임대아파트 분양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했다. 예컨대 부영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과 관련하여 입주민 및 사측과의 대화를 꾸준히 시도했다.

또한 광산구는 건축사 업무처리 실태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건축 분야의 부패를 방지하고 불법을 막기 위해 내부적인 자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실시한 결과다.

이와 함께 신도심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실시 중인 불법 건축물 점검에서 주민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내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구에서 건축 행정 분야에 힘쓴 결실을 맺어 기쁘다. 하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이 있었다. 이런 부분들을 채워 내년에는 더 나은 건축 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