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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경찰, 30대 상습 빈집 전문털이범 검거
  • 기사등록 2011-12-25 10: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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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화순경찰서(서장 윤명성)는 지난 17일 렌트카를 이용, 광주.전남북 일원을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최모씨(36세)를 붙잡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연말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한적한 주택가 일원을 배회하며 대문을 열고 들어가 주인을 불러 대답이 없으면 창문 등을 통해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결과 최씨는 지난 11일 오전 12:00경 전북 남원시에 있는 양모(45)씨의 빈집에 몰래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카메라 등을 훔치는 등 올 11월 중순경부터 광주와 전남․북 일대 빈집을 대상으로 총 9회에 걸쳐 귀금속 등 1,500만원 상당을 훔쳐 광주 일원 전당포 등에 매각해 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빈집을 물색하다 인기척을 들으면 차량을 타고 도주한다는 첩보 입수 후 검거전담반을 편성, 인근 CCTV 녹화자료 분석으로 렌트카를 용의차량으로 특정하고 차량 대여자 인적사항 특정하여 7일간에 걸친 끈질긴 잠복과 미행으로 절취한 귀금속 등을 전당포에서 매각하는 피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최씨가 절취한 카메라 2대를 회수한 한편 또 다른 절도 행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 확보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화순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등 강력사건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하며 “도난방지를 위해 집을 비울 때에는 출입문과 창문 등의 시정장치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사건 발생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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