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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서민 따뜻한 겨울나기’ 앞장 - 주택개보수 봉사 ․ 연탄나르기 ․ 산타원정대 활동 등 분주
  • 기사등록 2011-12-25 17: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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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운태 광주시장이 연말을 맞아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스한 도움을 주는 행정을 앞장서 실천해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시정 현안과 관련된 업무시간 틈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주택개보수 봉사활동은 물론 연탄 나르기, 산타 원정대 활동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 시장과 공무원, 전문건설협회 관계자들은 이날 지붕 보수를 비롯해 도배․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서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줬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은 광주 무등육아원에서 열린 ‘2011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발대식’에 참가했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의 꿈에 날개를 달자는 의미로 어린이를 향한 산타의 마음을 담아 참가자들과 희망풍선을 날렸고, 천인의 기적으로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정기남 어린이 기숙사를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지난달 8일 시와 남구청 공직자 40여 명과 함께 남구 월산동 2가구에 가구당 340장씩 68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 13일에는 광주FC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석, 서구 양동의 조손가정 2세대에 연탄을 전달했다. 강 시장은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따뜻한 온정이 담긴 각종 겨울용품을 함께 전달하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겨울철에 서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행정의 따스한 손길을 펼쳐야 한다며 가칭 ‘사랑의 겨울나기 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 홀몸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 방학 중 청소년 지원․돌봄 강화, 나눔문화 활성화, 서민물가 안정, 안전 관리 및 재난 예방 등 6개 분야 19개 과제이다.

시는 홀몸노인 1만5,513명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체계 구축, 결식 예방을 위한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과 경로당 난방비 지원, 거리 노숙인 보호대책, 쪽방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방과후 청소년 지원․돌봄 대책으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나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겨울방학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 1만6,650명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을 한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단가를 내년부터 한 끼당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해 음식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강 시장은 또 광주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이 광주도시철도공사 1층 로비에 커피숍 ‘카페홀더’를 열도록 했다.

21일 개점한 카페홀더는 인화학교 출신 청각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홀더 후원의 밤’ 행사에서 강 시장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강 시장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 행정의 따스한 손길이 늘 함께 하고 있다는 기운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시장이 먼저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서민들의 어려움을 보살피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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