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광주시에서 주관한 ‘2011 기후변화대응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2011 탄소은행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에 이어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추진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공사 등 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온실가스 감축 달성도와 사업추진의 난이도․창의성․효율성 및 기후변화 관련 교육 등 12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다.

서구는 그동안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동주택 방문 대기전력 측정반을 운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체험학교와 사진 전시회 등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고 교통량 이행 감축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올해 온실가스 5천 3백여톤을 감축하기도 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재성 에너지 설비 및 보급, 저탄소 고효율형 건물 확대 등 3개 분야 17개 실천사업을 수립하여 사업별로 감축목표 5%를 이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가정이나 기업에서도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광천터미널, 운천호수 등에서 범시민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