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서 청렴동아리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 등 14명은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보호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 회원들은 23일 청소년보호시설단체인 파란마음 그룹 홈 공동가정센터(고흥군 영남면)를 방문해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고흥경찰서 청렴동아리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이 준비해 간 축구화를 선물하고 있다

파란마음 그룹홈 공동가정센터 대표 마순희씨는 “연말을 맞아 외롭고 소외 받은 청소년들에게 경찰관들께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고마움을 표시했고, 축구화를 선물 받은 조철훈(초등학교 6년)군은 “평소 축구를 좋아해 축구화를 갖고 싶었는데 김원빈 경찰아저씨가 축구화를 선물 해주셨다”면서 “친형님과 같은 정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기념촬영

김치중 고흥경찰서장은 “축구화를 선물한 만큼 추후 멘토링을 맺은 청소년들과 경찰들이 함께 축구 경기도 하는 등 경찰과 함께 사랑 나눔의 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미래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만남과 봉사활동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경찰은 지난달 17에도 청소년보호시설 소속 청소년들과 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 간의 1:1결연을 맺고 범죄예방교육, 경찰서견학, 경찰장비체험, 체육활동 등을 실시하는 ‘고흥경찰과 함께하는 청소년 멘토링 캠프(Mentoring Camp)’ 행사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지속적인 만남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멘토링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