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에서는 지역소재 의원에서 구례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인재육성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
2010년 4월 구례읍 봉동리에 개원한 서울안과의원(원장 노보근)에서는 지난 27일 부군수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2012년 대학 입학을 앞둔 구례군 학생 3명에게 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광택 부군수는 노보근 서울안과원장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장학생 및 학부모에겐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노보근 서울안과원장은 “자신이 어렵게 공부를 한 경험을 회상하면서 대학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갈 뜻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2년 155명에게 1억9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향토장학금을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구례학사의 위탁운영비를 2012년에는 대폭 인상하여 학사 내 학생들의 장학금을 확대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