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김윤수)는 입학사정관제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의 전 과정을 미리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캠프는 이달 4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공과대학 4호관 코스모스홀과 106~109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사 추천을 받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약 500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제 안내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한 선배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나는 이렇게 준비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 및 실습, 면접 준비법 설명 및 면접 체험 등의 순으로 짜여졌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2010학년도,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생들이 ‘이끄미’로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을 들려주고 면접 시연과 피드백 등 후배들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김권섭 입학관리본부장은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강화는 물론,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선도대학으로서 지역에 대한 교육기부 활성화 차원에서 유의미한 행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