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소방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업무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해룡119안전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였다.

지난 2009년 9월 8일 착공한 해룡119안전센터는 율촌제1산업단지에 부지면적 1,800㎡, 건축면적 572.7㎡, 지상2층 규모로 신축됐으며, 기존 관공서의 딱딱하고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해 도시 미관과 소방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구조로 건축됐다.

2011년 전라남도행정기구설치조례 승인으로 2011년 12월 소방공무원 13명, 소방펌프차와 구급차 2대를 배치하고 1월 중순께 해룡119안전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해룡119안전센터는, 현대하이스코 등이 위치한 율촌산단 및 해룡산단에 인접해 있어 공단 내 소방안전대책과 유사시 대형화재 진압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또한 동부권의 교통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향후 조성되는 순천신대지구를 포함하여 해룡면, 율촌면 인근 지역민에게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양형주 해룡119안전센터장은 “해룡119안전센터 설치로 해룡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날로 증가하는 소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 직원들의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극대화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