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담양군이 한미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2년 새해 친환경 영농설계 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한미FTA와 고유가, 농자재가격 상승, 기후변화와 같은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친환경 농업의 핵심기술 보급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쌀과 딸기, 포도, 블루베리, 단감, 매실, 오디 등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영농기술교육을 비롯해 여성농업인 교육 등 8개 과정으로 2월 28일까지 총 19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한 FTA에 대응할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담양지역에 맞는 전략품목 선정 등 맞춤식 교육과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은 물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 경영과 유통에 대한 실용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갈수록 높아가는 소비자 욕구에 걸맞은 안정성을 갖춘 농축산물 생산으로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최고단계인 유기농업 조기 정착시키기로 하고 유기농업 기술교육 실시로 친환경 실천분위기 조성과 친환경 농업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육성을 뒷받침하는 교육으로 담양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에 희망을 주는 기회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