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역밀착형 복지사업 전개로「행복한 군 건설」과 지역맞춤형 사회복지전달체계 구축으로「신뢰받는 행정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직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함양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지역특성에 맞는 행복한 복지구현을 위해서는 재단법인 복지재단 설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민선 4기 박우량 군수의 의지에 따라 지난 4. 2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복지, 보건, 교육 등 지역사회복지전문가 12명이 참석하여 천사(1004)의 섬 신안복지재단 설립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천사(1004)의 섬 신안복지재단 정관 및 운영규정을 채택하였고, 정관규정에 의거 초대 이사장으로 전 신안군농민회 회장과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이었던 김일중(지도읍.56세)씨가 선임되었고, 이사 9인, 감사 2인으로 임원진을 구성, 민간복지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복지재단에서는 지역특성에 맞는 행복한 복지구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저소득층 복지증진, 지역복지 역량강화, 민간협력사업 활성화, 민간복지전달체계 구축사업을 단계적.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재원조성은 군에서 기본재산으로 20억원과, 보통재산으로 1억3천4백만원을 출연하여 재단법인 천사(1004)의 섬 신안복지재단 운영전달체계를 조기에 확립.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또한 중앙정부에서 시행할 수 없는 사회복지서비스의 한계점을 극복,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김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