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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 개최 - 시립민속박물관, 2월 5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 기사등록 2012-01-17 15: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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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전라도닷컴과 함께 오는 2월 5일 박물관내 시청각실에서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라도말을 사용해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월 18일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3분 이내에 발표가 가능한 원고(a4 분량 2장), 음성, 동영상 중 하나를 택해 인터넷이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인터넷:onj1191@jeonlao.com / 우편 : 광주 동구 동계천로 51-5 전라도닷컴(2월2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

발표내용은 개인이나 집안의 살아온 이야기, 전설 등 소재에 구애됨이 없으며, 발표형식도 구술ㆍ노래ㆍ시 등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자는 접수자료에 대한 예심과 본선을 통해 결정하게 되며, 본선은 전라도말의 구사력, 작품의 완성도, 발표력, 관객의 호응도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질로 존 상’(대상 1명, 50만원), ‘영판 오진 상’(금상 3명, 각 30만원), ‘어찌끄나 상’(장려상 7명, 각 15만원), ‘배꼽 뺀 상’(인기상 1명, 15만원) 등이 수여된다.

대회개최 취지에 맞춰 상 이름을 전라도말로 정하였고, 올해에는 관객호응도가 높은 참가자에게 주는 ‘배꼽 뺀 상’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들이 출연해 전라도말에 얽힌 재미난 일화를 들려주고,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도말 맞추기 행사를 열어 당첨자에게는 즉석에서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전라도말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주인공은 바로 남도인이라며, 이번 대회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문의 : 시립민속박물관 062-613-5361, 전라도닷컴 062-654-9085

한편, 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해 처음 개최돼 시민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이 대회가 올해에도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참가열기를 반영해 연차적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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