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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터주기는 생명의 비상구다
  • 기사등록 2012-01-19 00: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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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도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계절이다. 새삼스럽게 화재에 대해서 조심하고 주의할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화기취급, 난방기구 사용 등이 많은 계절이다

화재에 대한 위험성은 소방기관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와 예방을 하고 있지만 매년 화재 발생률은 높아만 가고 있다. 2011년 전남 화재발생건수는 218건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 추세이다. 누구나 화재 발생률이 높아지기 보다는 줄어들었으면 하는 마음일 것이다.
이처럼 화재 발생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고 있는데 일선에서 근무하다 보면 매우 안타까운 때가 있다.
소방차량이 싸이렌을 울리면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하고 있는데 남일처럼 우측으로 피양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얌체운전자들이 있다.

소방차량이 현장도착 시간이 늦여질 수록 화재는 급격하게 확대되고 인명과 재산피해는 증가한다. 화재발생후 5분이란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사고방식으로 아직까지 5분의 기적을 연출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선진국이 하니까 하는 의식보다 내 이웃에게 관심과 배려를 위해 내가 먼저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생명의 비상구처럼 항상 열려있도록 하자.


순천소방서 왕조119안전센터 소방장 전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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