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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건사고 없이 차분한 설 명절 보내
  • 기사등록 2012-01-25 2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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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성묘, 의료, 교통, 재난관리, 급수 등 6개반 연 96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 결과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를 찾은 귀성객은 57만명여명으로 광주 시내 및 고속도로 교통 정체는 없었다.

망월묘지공원과 영락공원을 찾은 성묘객은 93천명으로 작년 설 연휴기간 대비 14천명, 설 당일은 11천명이 더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시내버스 23대 226회를 증회 운영해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도모했다.

연휴기간 광주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큰 사건사고 없이 명절을 보냈다. 다만, 화재가 7건 발생해 21백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설을 맞아 광주지역 새마을회 회원 150여명은 지난 21일 광주역, 송정역, 광천터미널에서 귀성객에게 무료 차 봉사, 짐 들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내복입기,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했다.

문우초교 6학년 이준석(남, 12세)어린이는 세뱃돈과 신문배달로 번 5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문흥2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설을 전후해 동구 노인종합지관에서는 어르신 100여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남구 직업청소년 사랑의 식당에서는 합동차례 행사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근로자 한마당행사 등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훈훈한 미담 사례가 잇따랐다.

강운태 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신원전자정밀, 무등시장, 역전파출소, 동부소방서 등 민생현장을 찾아 휴일 근로자를 위로 격려하고, 24일에는 시립민속박물관 찾아 시민과 함께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덕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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