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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을로 예비후보 ‘민주통합당 경선원칙’ 제안 - ‘민주통합당 명분과 시민 자존심 살리는 분명한 경선원칙’ 필요
  • 기사등록 2012-01-26 15: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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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6일 기자회견을 통해 순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참신한 자신의 이미지를 무기로 지역구를 누비며 표심을 끌어 모으고 있는 민주통합당 송을로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 순천시지역위원회와 동료 예비후보들을 향해 순천시장 예비후보 당내경선에 대한 원칙을 제안해 선거 판세에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송을로 후보는 “이번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많은 민주통합당 소속의 후보가 난립함으로서 당원들과 순천시민들에게 후보 선택에 혼란을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최근 자신이 제안한 민주통합당순천시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정책토론회 개최’와 아울러 당 소속 시장 후보경선에 대한 ‘사전 가이드라인 제정’을 전격 제안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번 순천시장 예비후보에 민주통합당 소속 당적을 가진 후보들이 대거 출마했지만 일부 후보들의 경우 당내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민주통합당 순천시장예비후보로서의 자질에 대한 논란이 제기됨으로서 당의 정체성이나 당원, 순천시민들의 자긍심이 심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송을로 예비후보는 “개인적으로는 당 소속 순천시장 예비후보 모두가 훌륭한 인품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후보들의 경우 민주통합당 순천시위원회가 지금까지 힘겹게 지켜온 원칙과 당원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 당원들로부터 제기돼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송을로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순천시지역위원회가 후보난립으로 인한 당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지역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제안한 당 소속 예비후보들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함께 ‘후보들의 자격시비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당원들의 동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자질과 관련해 최근 당원들로부터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비리 관련’ 문제나 ‘당의 화합을 저해한 해당행위’에 관한 것으로 해당 사안에 대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지역위원회가 제시함으로서 당원들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민주통합당 순천시위원회의 모습을 지켜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송을로 순천시장 예비후보의 ‘경선후보 가이드라인 제정 제안’에 대해 민주통합당 순천시위원회 관계자는 “순천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과정에서 일차적으로 중앙당 차원의 심의를 통해 이른바 비리관련자나 해당행위자에 대한 경선 컷오프가 진행될 것이며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부분에 대한 논의가 분명하게 진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송을로 예비후보는 자신이 제안한 민주통합당 순천시위원회 소속 시장 예비후보들의 ‘정책토론회 개최’와 관련해 “다른 후보들과의 협의를 통해 토론회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송을로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설 연휴 직전 ‘지역 취약계층 전수조사 실태파악’ 공약 제안을 통해 “자신이 시장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지역의 취약계층인 노인과 저소득층 시민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혀 지역에 정책선거 바람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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